서울특별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성희)은 2024년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웰-다잉 하늘소풍' 프로그램을 9월 시작하여 11월에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웰-다잉 하늘소풍' 프로그램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감소하고 긍정적 여생 설계를 돕는 전문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이다. '웰-다잉 하늘소풍' 프로그램은 죽음 불안 감소, 자아통합감 향상, 건강한 죽음 준비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분류하여 총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2014년부터 웰다잉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2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웰-다잉 하늘소풍' 프로그램은 양적 및 질적 평가를 통해 참여자들의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경감시키고 자아통합감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웰다잉 교육이 개인의 죽음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임성희 관장은 “앞으로 노인복지관은 건강한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