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흥수)은 11월 4일(월)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과 함께하는‘제1회 청도·경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하여 참여자들간의 유대감 형성 및 친목 도모를 위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며, 경쟁이 아닌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및 홍보, 스포츠를 통한 교류, 상호 유대관계 증진을 통한 행복감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개회식, 인사 및 축사, 생활스포츠 경기 진행, 시상식, 경품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대회에서는 당구 단체전, 탁구 개인전, 파크골프 개인전, 슐런 개인 및 단체전, 한궁 개인 및 단체전에 100여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룬 참가자에게 박수가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청도군청 주민복지과 권미정 과장은 “경산에서 청도까지 방문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생활스포츠를 통해 소통, 공감, 이해의 감정을 서로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최봉현)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계기로 같은 생활권의 청도와 경산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지역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흥수 관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일회성이 아닌 청도와 경산, 더 나아가 경북의 다른 지역들과도 교류할 소통의 장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생활스포츠는 장애 당사자들에게는 곧 삶의 희망이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