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금)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성인 문해교실 ‘푸르미학당’에서는 가을 현장체험학습으로 부여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여 그동안 교과서에서 글로 접했던 문화재를 관찰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습자가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며,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눈앞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진행했다.
부여 국립박물관은 백제 시대의 유물과 문화유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습자가 가까이 관찰하고, 학습하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 단체 사진 찍기,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여 성인 학습자가 어린 시절 경험하지 못했던 학창 시절 추억을 쌓기도 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성인 학습자들이 책에서만 접했던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학습의 즐거움과 함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푸르미행복나눔센터’(자원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질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의 문해교실 ‘푸르미학당(경기 안양시 동안구 달안로 39)’, ‘평촌보배학교(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84)’는 수시로 신입생을 접수할 수 있으며, 매년 3월에는 입학식 등을 통해 새로운 학습자를 맞이한다. 성인 누구나 문해교육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31-382-7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