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종학)은 지난 10월 18일 금요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55세 이상 고령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선선한 가을에 치유의 숲으로'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고령장애인 나들이는 노년기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심신의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숲속 체조와 편백 사우나(온열치료)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경험했다. 또한, 아로마 족욕과 반려 빗자루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 시키는 체험을 즐겼다.
장애인들은 차담 및 소감 나누기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인은 "가을비 내리는 숲속에서 오랜만의 휴식을 취했다."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치유의 숲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인분들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김종학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고령 장애인들이 쉼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의 제약이 많은 고령 장애인들이 삶의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복지관은 이용인에게 더욱 향상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