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3길 49)에서 '용산행복디딤돌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15주년 개관 기념식으로 시작하여, 용산장터(바자회),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권기용 관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이 축사와 기념사를 전하며 복지관의 성과를 기념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와 직원, 이용자들에게 시상도 이루어져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자회에서는 남성, 여성, 아동의류, 생필품, 잡화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떡볶이, 라면, 볶음밥 등 풍성한 음식이 제공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뉴스포츠 체험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ESG 체험활동도 인기를 끌었으며, '디딤이웃'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지난 15년 동안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해주신 장애인 당사자, 지역사회 유관기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복지관의 미래 비전을 전했다.
"복지관이 15년 동안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해왔듯이,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통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