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중부일보와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예산 편성 현황, △ 처우개선위원회 실제 운영 현황에 대해 31개 시군별로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협회는 24년에 꼭 이뤄야 할 정책과제의 하나로 31개 시군 처우개선 균형 발전을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중부일보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이어 처우향상위원회에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조례, 예산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후 31개 시군에 분석 자료를 보내 확인 절차를 거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김도묵 협회 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은 지표별 평가를 통해 31개 시군을 A등급부터 E등급까지 분류하였으며, A등급에는 가다나순으로 과천시, 성남시, 수원시, 양평군, 오산시, 하남시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박찬수 협회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단위 처우개선정책 평가를 시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사회복지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역할과 함께 기초자치단체인 31개 시군의 역할도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시군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여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