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찬정)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과수원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늘도 바리스타’라는 부제 아래 나들이를 진행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 6월을 시작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지역주민이 모여 과수원 바리스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나들이는 과수원에서 커피 재능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바리스타 봉사자 간의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환송 인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김진웅·우윤화 과천시의회 의원도 함께했다.
바리스타 나들이는 남양주 일대의 물의정원 산책, 커피박물관 관람 및 핸드드립 체험, 북한강 인근 산책로에서의 인생사진 이벤트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조○○ 바리스타 봉사자는 “자연 속에서 커피의 향과 맛을 나누며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었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에는 많은 재능기부팀이 존재하고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나들이를 통해 과천시의 커피 문화와 재능기부 활동이 한층 더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정 관장은 “이번 나들이는 과수원 바리스타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교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바리스타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동기부여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수원은 ‘과천에서 수다를 원한다면’이라는 줄임말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복지관 내 카페이며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