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라르쉬센터, 센터장 이명주)에서는 2024년 09월 27일(금) 14시 갤러리 노마드(여수시 새터로 82)에서 「나를 사랑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화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4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활 연대기를 그려보며 인생 경험을 재인식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과 정당성을 인지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자화상을 그려 동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장애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장애인식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자화상 그리기 활동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역사와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계획하여 사회 참여와 권리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최중증장애인들은 자신의 생활 연대기를 통해 과거의 삶과 경험을 되돌아보고 인권과 관련된 그림 소재를 찾았고, 인권교육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잠재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자화상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살아온 연대기를 그리는 과정에서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예술로 승화해 전시회를 통해 자아정체성과 장애 수용도를 높이며 장애인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계기가 된다.
라르쉬센터는 이러한 자화상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의 공공일자리사업에 귀감이 되도록 한다.
라르쉬센터는 2018년에 창립되어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적 생활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권을 당당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 참여를 촉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한다.
궁극적으로 중증의 장애인이 자기의 삶을 주도하며 자립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라르쉬센터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