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흥수)은 30일(화)-31일(수) 양일에 거쳐, 재가장애인 110명에게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를 제공하여 더위에 지친 입맛을 찾아드리려 여름김장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 후원금,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액과 재가장애인의 따뜻한 나눔을 위해 매월 복지관으로 정기 후원 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후원금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또한, 청도군대한적십자봉사회, 청도생활개선회(각남면, 운문면, 금천면)에서 재가장애인가정 김장김치배달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힘을 보태주었다.
이날 박영규 회장(청도군대한적십자봉사회)은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여름김장 나눔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동참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운문면 김○○님은 “겨울김장김치가 떨어져 냉장고를 열때마다 걱정이었는데 직접 담그기 힘든 김치를 복지관에서 제공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으며, 각북면 전○○님은 “밥상에 빠지면 섭섭한 김치를 늘 부족한 생활비에 사먹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직접 가져다 주니 고마우면서도 미안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김흥수 관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겨울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에도 더 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단체 및 후원자 분들의 온정의 손길을 부탁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