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인 강남시니어플라자(관장 박명환)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 자서전 제작 프로그램인 ‘나의 여행 일대(代)기’ 시니어 작가양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시니어 작가양성 프로그램은 인상 깊은 여행 경험을 매개로 챗GPT, 뤼튼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 이미지 생성을 기반으로 여행 자서전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인공지능 플랫폼 계정 가입부터 프롬프트 입력, 글 생성 및 다듬기,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방법까지 인공지능 활용법을 배우고 실습한다. 회기를 거듭할수록 여행 자서전이 풍부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정 참여자는 “챗GPT가 이렇게 똑똑할 줄 몰랐다. 여행을 소재로 글을 쓰다 보니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5월부터 6월까지 총 6회기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5회기 교육과 6회기 평가회 및 여행자서전 단체 작품전시회를 진행하였다. 김 참여자는 작품전시회를 보며 “나의 여행 추억을 책으로 이렇게 가져가고, 또 전시까지 진행되는 걸 보니 진짜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참여자는 “그동안 귀로만 듣고 눈으로만 보던 AI를 직접 활용할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굉장한 경험이라 생각한다”라는 참여 소감으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박명환 관장은 “시니어 작가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에 좀 더 가까워지고 디지털 기술의 생활화가 가능해지는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남스마트라운지에서는 ICT 기술 발달에 맞게 어르신의 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계획 작성 ‘시니어 플래너’ 프로그램,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따른 성과발표 영상은 유튜브 ‘행복동행TV’ 채널을 통해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