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박준용(지적장애) 作 코끼리들의 애정표현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코끼리들의 애정표현(박준용, 지적장애)’을 선정하는 등 ‘제14회 너와 나, 행복한 그 순간’ 사진공모전 수상작 총 18점을 발표했다.
올해로 14회째 실시한 ‘너와 나, 행복한 그 순간’ 사진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이 사진을 매체로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그 순간을 위해 5월 27일(월)부터 6월 23일(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아 6월 27일(목)에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적장애인의 사진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고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사진은 보이는 만큼 찍는다고 하는데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들의 풍부한 감성과 기발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을 보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사진 활동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의 분포를 파악하고 그들의 예술적 기량을 확인하였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이끈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7월 31일(수)부터 8월 6일(화)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에서 전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7월 31일(수) 오후 2시에는 시상식이 진행되고, 당일에는 수상작 및 참가작으로 제작한 2025 사진달력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