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일반위탁부모(친인척)을 대상으로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옹진군을 시작으로 현재 강화군,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중구까지 총 6개 군구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하였으며, 7월에는 동구와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에서 각각 보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들의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을 양육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가 질병, 가출, 이혼, 수감, 학대, 사망 등의 사유로 아동을 양육하지 못하는 경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안전하게 양육하는 것으로,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는 반드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이번 교육이 위탁부모님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위탁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구청과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협력하여 돕겠다’라고 전했다.
2024년 보수교육은 가정위탁 서비스 안내, 아동학대 예방교육, 그리고 아동 기질에 맞는 양육방법을 배울 수 있는 ‘맞춤형 양육코칭’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을 이수한 위탁부모는 ‘매년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양육코칭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아이에게 맞은 양육(훈육)에 대해 더 배워가야 할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으며, 교육 이후에는 개별 상담을 통해 아동 양육과 관련된 고민이나 고충을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상담원, 그리고 군구청 아동보호전담요원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보호가 필요한 위탁아동을 양육해주실 위탁부모를 모집하고 있다(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032-86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