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2024년 사회서비스원 통합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사회서비스원 통합워크숍은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간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의 진흥 및 거점 역할 강화 등 사회서비스원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임호근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하여 중앙과 14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본원 및 소속시설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여하였고, 명사 특강, 청렴 서약식, 분임 토의 및 원장단 협의체,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인 20일, 사회서비스원 임직원 청렴 서약식을 통해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 문화를 이끌어 가는 공공기관으로서 투명성을 높여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다짐했으며, 성숙한 청렴 조직문화를 위한 임직원 모두의 실천 의지를 피력하였다.
김경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적 능력”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바라본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주제로 하는 양성일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실무과정에서 쌓아야 할 역량,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사회서비스 진흥 방향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강의였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복지부와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종합재가센터 기능 전환, 지역 사회서비스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사회서비스 진흥의 뜻을 함께했다. 직원들은 민간지원, 시설지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홍보 등 다양한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였다.
워크숍 2일차에는 전주 경기전, 전동성당을 비롯한 한옥마을 일대 투어를 통해 문화탐방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협동심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목표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수립하였으며, 여기에는 다양한 서비스의 확충, 질 높은 서비스 제공, 공급혁신 기반 조성의 세 가지 방향으로 9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공급혁신기반 조성에는 사회서비스원의 진흥기능 강화가 핵심과제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진흥과 고도화의 중추기관으로 ▲사회서비스 진흥 기능 강화(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총괄, 사회서비스 관련 연구·정책수립지원 등)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품질인증제, 사전·사후컨설팅),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기반 조성(공급주체 다변화, 표준모델 공유화, 투자기반조성) ▲복지기술 활용 지원 등을 추진하여 온 국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 ▲사회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및 정서지원 사업 ▲지역특화형 사회서비스 고도화 ▲긴급돌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민간지원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함께 강화하여, 사회서비스 진흥을 도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국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