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제복의 영웅들: 영웅 사진 나눔사업’을 통해 6·25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호국영웅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주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6월,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제주농협,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부와 함께 참전유공자 지원 MOU를 체결했다.
‘제복의 영웅들’은 제주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복을 착용한 ‘영웅 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지원사업이다.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 성금(제주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참여성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제복의 영웅들’은 올해 12월까지 200여 명 촬영을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 및 제반사항들은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와 제주농협 임직원봉사단, NH농협은행 N돌핀 대학생 봉사단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호국영웅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지켜냈기에 평온한 오늘을 보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에게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육군, 한국전력, 보훈공단 등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진행하는 등 호국영웅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