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명도복지관(관장 최미진)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명도ON’을 지난 6월 7일(금)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함께를 켜다(ON), ’명도ON’』에 이어 『명도복지관과 함께해요! 명도로 컴온(ON)』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첫째, 장애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둘째,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명도복지관이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인식개선 퀴즈와 ‘어서와, 명도ON은 처음이지?’ 안내부스를 시작으로 AAC(보완대체의사소통)체험, 직무체험, 파우치 및 업사이클링공예, 인바디 및 뉴스포츠(콘홀, 스포츠스태킹)체험, 간식부스 운영 등 풍성한 활동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연휴기간 목포를 찾은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특히, 참여 부스운영과 더불어 명도복지관 소속의 권리중심 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이 작품전시와 난타공연을 통해 인식개선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목포맘들의 수다방’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운영, 맘카페 운영진과 셀러들은 우리 지역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써달라며 당일 수익금을 명도복지관에 기부하였다.
캠페인 참여자 이O름은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부스마다 ‘장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아이들뿐 아니라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명도복지관은 1992년 설립하여 성골롬반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선택을 존중하고 함께 실천하기”라는 미션을 가지고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