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제15회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에서 광주시가족센터 소속 이지형 강사가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 유공 분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가족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형 강사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어능력 향상에 기여하여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사회참여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2016년부터 한국어교육 강사로서 다년간의 교육 경력을 토대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에게 한국어교육을 하였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한국어교육이 전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시기에 수강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교수법을 연구하였고, 중도입국자녀의 특수 상황과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그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었다.
이지형 강사는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에 힘을 얻어 매일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 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기에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수강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및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시가족센터 오영희 센터장은 “2022년 다문화가족지원 단체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에 이어 2024년에도 광주시가족센터 소속 한국어강사의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결혼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