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는 연말 후원금 모금으로 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2023년 행복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자활센터는 대상자 2명을 선정해 자활 외식사업단이 운영하는 오백국수 식당에서 정성스럽게 끓인 떡국도 대접하고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의류세트를 선물했다. 패딩 점퍼를 입어보신 어르신께서는 “뜨끈한 국물로 속도 녹여주고 옷으로 추운 몸도 녹여준다” 며 환하게 웃으셨다.

자활센터는 올해로 22년째 긴급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과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난방유, 월동용 연탄, 쌀, 밑반찬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데 모금활동에는 지역사회 후원자님과 자활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가 함께했다. 

자활센터는 2003년 개소 이후 꾸준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농촌사회의 특성에 맞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도 참여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찾아 살피는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