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은 15일(토) 오후 1시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비전 2로 192 M메가타워 소재)을 방문하여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아이들의 독창, 중창, 특별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특별공연에는 단원들의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공연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선보였고, 한 테너지망생은 센터에 다니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지금껏 배워온 성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였다.
평택소년소녀합창단 김도완 지휘자는 “2022년 작년에 이어 이렇게 다시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학생단원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다시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뻐했다”고 밝혔다.
센터를 이용하는 선○○어르신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그저 예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는 지역 내 치매․중풍 및 노인성질환 어르신들을 낮동안 보호하고 다양한 인지․신체프로그램을 통한 일상생활능력의 유지 및 재활능력 증진을 도모하며,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낮 시간대에 어르신을 보호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