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족센터, 광주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학습용품 지원
광주시가족센터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의 후원으로 6월 15일 관내 다문화가족 중 학습용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컴퓨터 본체를 전달하였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의 ‘취약계층 학습용품 지원 사업’은 저소득 청소년의 정보격차 및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학업의 능률을 높이고자 컴퓨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천을 통해 학습용품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는 광주시가족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1가정이 선정되어 컴퓨터 1개를 전달하였다.
학습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컴퓨터 본체를 지원받은 다문화 자녀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 인터넷 강의 수강 및 학교 숙제를 하지 못해 중학생인 동생과 근처 pc방을 가고는 했다. 이제는 컴퓨터가 생겨 동생과 함께 집에서 숙제를 할 수 있어 기쁘다. 후원자분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만큼 컴퓨터를 잘 활용하여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희 광주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에게 학습용품 전달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에 기여하여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외에도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