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많은 임인년, 복 배달 왔어흥~!”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설맞이 ‘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설’ 행사 진행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 이하 복지관)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8일 설 명절을 맞이해 복지관 1층 꿈나눔 카페에서 ‘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설 행사’(이하 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들과의 만남이 감소하고 복지관의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아 경직되었던 분위기를 복지관 회원 간의 즐거운 교류를 통해 풀어내고자 마련되었다.
설 행사는 총 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떡국 키트 300개를 복지관 회원에게 전달한 ‘만들어 범’, 복지관 회원들이 임인년, 호랑이로 소원을 담아 지은 삼행시를 전시한 ‘소원해 범’, 포춘쿠키로 한 해의 운세를 확인해 보는 ‘포춘해 범’,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찍어 범’, 호랑이띠인 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추첨을 실시한 ‘추첨해 범’, 위기 긴급 가정을 위한 후원을 진행한 ‘나누어 범’ 부스를 설치하였다. 이번 설 행사를 통해 복지관 회원 간 서로 안부와 정을 나누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풍성하고 정다운 명절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특히 나누어 범 부스에서는 복지관 회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러한 나눔으로 모인 금719,000원(금칠십일만구천원)의 후원금은 위기 긴급 가정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설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소원이 담긴 삼행시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혼자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나눠 주신 떡국 키트 덕분에 설날 아침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게 끓여 정을 나눴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를 통해 복지관의 설 행사가 전한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위축되었던 새해 분위기를 녹여 더욱 훈훈해진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서로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코로나19로부터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