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노인복지관,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어르신을 동시에 생각하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사랑가득 양말목 바구니 나눔’ 인기
  • 박준상 기자
  • 등록 2022-01-20 11:37:41

기사수정



과천시노인복지관(관장 유호근)은 코로나19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환경문제와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가득 양말목 바구니 나눔’은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방석, 바구니를 자원봉사자들이 재택에서 제작해서 제출하면 복지관 직원이 취약계층 어르신 생신날 선물로 전달해드리고 있다.


양말목 업사이클링(upcycling) 봉사활동은 올해 2년째로 작년 양말목 방석 제작에 지역주민 57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에 동참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청소년들이 활동하기에 어렵지 않아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주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이런 근사한 방석이 만들어지는 줄 몰랐다.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업사이클링 활동이라 기분이 좋고, 만들어진 방석이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달된다니 더욱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해주었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사랑가득 양말목 방석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나눔실천을 유도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정서적 우울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노인복지관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사회에 공유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순종 사회복지사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동시에 행복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