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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휴먼컬처아리랑 출판, 결혼없는 동거시대
  • 박준상
  • 등록 2021-12-31 13:15:49
  • 수정 2022-03-18 16: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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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없는 동거시대


전통적으로 인생의 통과의례(通過儀禮)였던 결혼은 오늘날 선택사항으로 격하되면서, 결혼을 선택한 개인에게 보호막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을 어른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다. 이 시대의 가치관을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되었다.


결혼이라는 관계는 한번 맺어지면 땔 수 없는 관계이며, 최선을 다해 서로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던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결혼이 선택사항이 된 시대적 반영으로, 이혼, 비혼(非 婚), 동거와 독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인생 주기의 행복이 사라지고 있다.


사랑이라는 의미마저 퇴색되어 가고 있는 오늘의 실상은 결혼이라는 제도에 경종을 울린다. 과거엔 결혼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였으나, 지금은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선택이 되었다. 대다 수의 국민이 결혼에 흥미를 잃게 된다면, 아마 인구가 줄어들다가, 결혼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따라서 전통적인 가족이 붕괴되고, 인구 감소로 국가 경제가 퇴보하면서 국가는 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의 젊은 청춘들은 진정 결혼을 하지않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목 차

Ⅰ. 결혼 11

II. 통성결혼(通性結婚), 불통성결혼(不通性結婚)과 유전적 연대 65

Ⅲ. 재혼 109
Ⅳ. 혼자여서 좋다 149
Ⅴ. 결혼 시대의 마감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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