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안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해피투게더」사업의 일환으로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무의탁어르신 모니터링단 해피러스나누미(대표 안명옥)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행사를 준비하였다.
5월 3일에는 무의탁 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 한분 한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고, 5월10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 음식“다식”을 손수 만들어 전달하였다.
다식만들기는 해피러스나누미 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도 열심히 동참해 주셨는데, 참여 어르신께서는“어릴 적에 많이 만들었던 추억이 생각난다.”“다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옛날생각나네.. 맛도 좋고~ 고생들 했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전하셨다.
해피러스나누미는 2014년부터 조직된 주민단체로, “지역주민을 조직화하여 지역 내 자발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도모하고, 모니터링단(해피러스나누미)을 구성하여 자치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 주체적, 자발적 주민의식을 생성하여 우리 마을, 우리 이웃이라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비산1,2,3동, 관양1,2동 무의탁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확인 및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주 1~2회 전화 및 방문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이웃,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을행사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활동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제비누만들기 체험활동, 실내 텃밭 가꾸기, 건강손마사지, 추석전통음식만들기, 김장김치 만들고 나누기, 어르신 생신파티, 모니터링활동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을 통해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할 것이다.
해피러스나누미 안명옥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해피러스나누미 모니터링대상어르신들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다과인 ‘다식’을 함께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니 보람있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