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황일면)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에서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275명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첫 걸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리 교육을 받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등록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안내 후 희망자에 한해서 채혈을 하고 감사와 처음 약속 그대로 기증해 달라는 의미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간호학과 임보영(3학년) 학생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드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뿌듯하다”며 “많은 학생들이 조혈모세포에 관심을 가져서 혈액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희정 간호대학장은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에 대한 의지가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통해 백혈병 등 환자를 살리자는 일념으로 대학교 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여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등록자 모집과 이식 동의율을 높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