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사단법인 더나눔플러스와 협력하여 9월 16일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사단법인 효세계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복지부가 후원한 제12회 효사랑 글짓기 공모전에 5명의 다문화자녀들이 참여하였고 특별상을 입상하게 되면서 무궁화복지월드와 더나눔플러스 관계자가 관심을 갖게 되어 장학금 전달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게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민진호 무궁화복지월드 사무국장, 임상규 더나눔플러스 이사장, 임정희 더나눔플러스 단장, 오영희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장학금수여 대상인 다문화자녀 5명 등이 참석했고,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효사랑글짓기 공모전 특별상도 함께 전달했다.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민진호 사무국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교육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단법인 더나눔플러스 임정희 단장은 “글이라는 것이 마음을 담아 쓰는 것이라 표현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공모전에 제출된 글들을 보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능이 있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오늘을 계기로 이 사례가 광주시에서 모델링될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이지혜학생은 “특별상이라는 입선도 놀라웠는데 장학금까지 받게되어 고마운 마음이 크고 책임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오영희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고 앞으로도 바른 인성을 갖추고 모범적인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