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만호)는 오는 9월 6일(토요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30회 원주사회복지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더 나은 복지도시 원주로 나아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이번 대축제는 원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즐길 거리로 준비된다.
기념식: 원주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3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유공자 표창 등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함을 전한다.
원주시민 노래자랑 ‘천사가요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실력파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15명)
어린이 복지사생대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복지와 나눔의 가치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복지박람회: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플리마켓·먹거리 부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터와 맛있는 먹거리 코너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 시민의 참여로 완성한 ‘줍줍 챌린지’ 후원금
기념행사로 진행된 ‘뚜껑 줍줍 챌린지’는 환경 보호와 나눔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모금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직접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마련한 이 후원금은 원주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모금은 “시민이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모금액의 30%의 금액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 30년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0년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눔 문화 확산, 시민 중심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축제는 그간의 노력을 시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도시 원주’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