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재)는 지난 4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최근 5월 자활근로 카페 Re: 사업단의 커피트럭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커피트럭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 하고, 최신 커피 장비와 영업 기자재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사업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카페 Re: 커피트럭은 이동형 카페 형태로 운영되며,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 음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활 참여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며 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커피트럭은 ‘카페Re: 커피로 다시 연결되는 순간’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따뜻한 음료 한 잔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자활사업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이선재 센터장은 “이번 커피트럭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자활 참여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의지를 북돋는 실질적인 기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활사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R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 행사,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여 커피 한 잔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자활사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2개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