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니어플라자(관장 박명환)가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70플러스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디지털 피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길잡이GP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PS는 Gangnam Phishing keeper Senior를 뜻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AI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디지털 피해 예방 활동을 하는 ‘스마트키퍼’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보이스피싱 등의 디지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를 토대로, 참여자 모집과 동시에 인원이 마감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4월부터 보이스피싱예방, 디지털 리터러쉬, 미디어 피해사례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전문 강사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4월 18일부터 스마트키퍼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12회기 ICT활용교육이 시작된다. ‘스마트키퍼’로 발대된 서포터즈는 강남시니어플라자 6층 스마트라운지와 강남구 내 유관기관에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정○○ 어르신(70세)은 "수많은 IT 강좌를 들어왔지만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또래 노인들도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참여하고자 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박명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남 70플러스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정서지원을 위한 ‘공.드.림(공예 집단프로그램)’ 사업도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