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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종합사회복지관,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AI 교육 본격 추진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5-07-04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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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층 대상 스마트폰·AI 활용 교육부터 아동 코딩 프로그램까지… 기술로 세대 간 소통 잇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찬정)은 과천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춰 AI(인공지능) 기반 교육과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지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세대 간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AI 기반 정보화 교육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능이 포함된 기기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술 습득을 지원하며,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한 8주간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진행된다. 코오롱그룹의 IT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는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IT 기술 나눔을 실천하며, 이번 교육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디지털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게임 기업 펄어비스의 창립자인 김대일 의장이 설립한 김대일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과천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아동을 대상 으로 코딩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아동들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찬정 관장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AI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 거점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과천시청과 과천시도서관알리미(정보과학도서관·문원도서관)에 이어 과천시 공공기관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3,000명의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복지·문화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온라인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에게 폭넓은 복지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과천의 행복발전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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