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5일, 춘천 삼운사에서 ‘문화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춘천시민 400여 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부스에서는 ▲LED무드등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 쓰기 ▲팽이 색칠 및 고누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캘리그라피 엽서는 복지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후원부스에서는 복지관 후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모금함을 설치하고, 2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즉석 사진과 액자 기념품을 제공하는 메모리즈 후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영 국회의원, 김지수 춘천시의원이 참석해 캘리그라피 엽서쓰기 및 후원 부스에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 팽이와 고누놀이를 배울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평소 노인복지관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SNS 친구도 맺고 이벤트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은 “삼운사와 복지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문화체험 한마당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