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명주)의 장애인자립생활을 위한 자립주택(체험홈, 이하 자립주택) 확보 제안을 위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명주 센터장은 임대계약 종료, 임대료 인상, 건물주 요구 등 언제든지 중도 퇴거의 위험을 안고 있는 장애인자립주택의 불안전한 주거 실태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운영기반 위에서 입소자의 자립 성공률 향상과 장기적 지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무상주택을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복지를 선도하는 여수시가 될 것을 제안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복지란 형평성을 반영한 공정한 평등이 모두가 잘사는 복지가 되는 것”이라며, 장애인으로서 자립생활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며 열악한 환경과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였다. 또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더욱 관심갖고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의 삶을 살아가기’를 미션으로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방주(라르쉬)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여성장애인의 자립훈련을 위한 자립주택 “라르쉬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