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이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푸르미학당’은 4월 30일(수) 어르신들과 함께 학운공원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학습자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마련되었다. 싱그러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은 신발 던지기, 풍선 옮기기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도시락을 나눴다.
푸르미학당은 초등 및 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인 문해교육 과정으로, ‘삶 속에서 당당히 서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르신’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이웃과 연결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어르신들이 ‘이 나이에 소풍도 다니고 공부도 한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푸르미학당이 단순한 교실을 넘어 삶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과 일상에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푸르미학당은 앞으로도 배움과 관계, 일상을 잇는 따뜻한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성장을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