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에서는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고령장애어르신맞춤형통합돌봄 ‘동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고령, 장애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긴급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거·생계·의료비 등 신속한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월에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고령장애어르신 중 보장구(보행보조기), 체납된 주거비, 치과치료비 그리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4분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올해로 파킨슨병으로 투병한지 7년째라는 77세 조○○어르신은 “요즘들어 손 떨림이 심해지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풀려 팔, 다리에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 복지관의 도움으로 나에게 새로운 팔, 다리가 되어 줄 보행보조기를 지원해주어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새로운 보행보조기를 사용하시며 연신 미소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당동에 거주하는 82세 송○○어르신은 작년 여름부터 발생한 누수와 곰팡이로 올해 여름이 두려운 어르신이었습니다. 어르신의 경우 약 20년전 간 절제술을 하여 더욱 면역력이 낮아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이었기에 청결한 주거환경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였기에 가정내 도배 작업과 빗물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 외벽에 방수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약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일정 후에 어르신께서는 “기존에 곰팡이가 한가득이었던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하는 모습에 내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도배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외벽 공사까지 해주시니 올해 장마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오랜만에 환한 웃음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고령장애어르신 맞춤형 통합돌봄 ‘동행지원사업’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보장구, 주거환경, 의료비, 주거비 등 지원이 필요한 위기긴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