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은 지난 4월 24일(목), 부흥동 주민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 ‘부흥어른이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의미를 결합해, 부흥동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행사는 ▲부흥동 OX퀴즈 ▲뚜껑 던지기 ▲거북이 이어달리기 ▲박 터트리기 ▲지역주민 간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되었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음꽃이 피어났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동안치매안심센터가 ‘마을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부스에서는 치매 조기검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간단한 건강 상담과 함께 제공된 자료들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택관리공단 부흥관악관리소의 적극적인 협조도 큰 힘이 되었다. 관리소는 행사 진행 전반에 걸쳐 물리적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며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들과 단체들의 따뜻한 후원도 행사에 힘을 보탰다. 하희플라워에서는 카네이션을, 유쾌한 푸드뱅크는 음료를, 에코푸드코리아는 빵과 우유를, 경기사회복지관협회는 비타민 음료를, ㈜벨리푸드는 도넛을, 월드비전은 페이스롤러를 ㈜테이터블은 인형을 후원하여 풍성한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의 조경래 관장은 “부흥어른이날은 지역 주민 모두가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화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주민들도 “함께 웃고 뛰고 서로를 챙기며 진정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