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석)은 지역주민들의 환경 실천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공간 ‘마을공작소’를 개소했다.
‘마을공작소’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생활 속 수리·수선 서비스 ▲착한 가격 카페 ▲친환경 제품 판매 ▲정기적인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번 개소를 기념하여 오는 4월 30일(수) 마을공작소에서는 오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에는 ‘식집사(화분 살리기) 워크숍, ’우산수리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며, 특히 우산수리 워크숍은 수리권((Repair Right) 운동을 실천해온 ’수리상점 곰손‘과의 협업으로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작소는 단순한 서비스 공간을 넘어, 친환경 순환소비 구조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폐자원(투명 페트병, 종이가방, 우유 팩, 젤타입 아이스팩)을 모아 포인트를 적립하고, 해당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을공작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