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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이웃 관계망 형성 프로젝트, ‘우리 함께, 마음 한 끼’ 진행
  • 판교종합사회복지관 팀장
  • 등록 2025-01-31 1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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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新사회적 문제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우리 함께, 마음 한 끼’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다음과 같이 진행했다. 

 

1. 삼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1인가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겨울 간식 꾸러미 나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1월 15일(수) 삼평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떡을 만들고 어르신을 위한 편지를 작성하며, 근처 20가정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르신께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작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1인가구거점센터 분당권역 생활행태개선지원사업에서 1인가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상품권의 사용처로 협력한 미스터리 샌드위치, 백현한우마을, 맘결떡방, 파리바게뜨 판교백현점의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1인가구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호떡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삼평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하며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들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삼평중학교 학생들은 “처음 호떡을 만들어봐서 어색하지만 어르신분들께 가져다 드릴 생각을 하니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이렇게 어르신분들과 만나는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어르신분들이 너무 반겨주셔서 활동 내내 감사했고 다음에도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또 호떡을 포함한 간식 꾸러미를 받은 지역주민은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호떡도 고맙고, 밖이 추운데 찾아와 준 학생분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나눔 활동의 재미를 넘어 1인가구 어르신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여러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분들이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 ‘행복한 마음을 담다’ 봉사단과 함께하는 설 맞이 떡만둣국 나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3일(목)과 24일(금) 이틀 동안 백현마을 3·4단지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봉사단체 ‘행복한 마음을 담다(행복마담)’와 함께 어르신들과 만두를 빚는 활동으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만두를 빚고 가져가 요리해 드실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동이 어려운 지역주민 5분께는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과의 관계망을 형성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봉사자들은 직접 만두를 빚으며 어르신들과 교감하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행복한 마음을 담다’ 봉사단의 위원장은 “나눔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자부담으로 진행하다 보니 여유롭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활동하니 외로움을 덜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이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이웃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라고 말하며, 소통이 관계망 형성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행사와 더불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월 20일(월)과 21일(화)에 삼평동과 백현동 지역의 1인 가구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면서 욕구 조사를 진행했다.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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