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9월 12일(목) 추석을 맞이하여 “달빛이 좋은 날, 보름달에 소원담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날 행사에선 500여명의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보름달을 주제로 한 소원 쓰기 활동을 진행 후, 소원이 적힌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복지관에서 마련한 송편을 나눠 받았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소원을 적으면서 옛 추억이 떠올랐다.”라며 “예전엔 가족들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곤 했는데, 복지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9월 13일(금)에는 세실로 250 후원이사회가 후원한 모듬전과 송편 등의 음식 꾸러미를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재가대상 어르신 70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석 인사 편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