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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목종합사회복지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개최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4-09-05 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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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석/ 이하 복지관)은 2024년 9월 8일(일), 안양시 곳곳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2024 제13회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LIFE WALKING)’을 개최한다. 

 

안양시·안양감리교회·공익카페 파구스의 후원으로 안양월드휴먼브리지·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LIFE WALKING)’은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펜더믹 기간에도 비대면 캠페인 등을 통해 그 역사를 이어왔다. 매년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전액 모두 자살예방 및 유가족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자살사망자 수의 증가는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의식이 위기에 놓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안양시 지역사회의 생명존중문화를 회복시키는 기점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2024 제13회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LIFE WALKING)’의 취지를 밝혔다. 또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2024년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의 자살률이 2023년보다 10% 가량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의 자살률은 19%나 증가했다. 우리가 지켜온 생명존중문화가 코로나19 펜더믹을 지나며 다시금 위기에 놓인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함께 마주잡은 손으로 이겨낼 것이다.”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였다. 

 

한편, 지난 해까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 최고를 기록해왔다. 또 2024년 5월까지의 자살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폭증하고 있는 사회적고립과 경제난, 우울·불안 등의 요인이 직·간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2024년 8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고위험군 발굴 강화를 골자로 한 주요 추진과제를 논의하였다. 안양시도 안양 10개동(만안구 6개동, 동안구 4개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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