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운데 왼쪽 사단법인 드림드림 이사장(크리스조), 오른쪽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김창준)
지난 1일 효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준)에서 사단법인 드림드림(이사장 크리스조)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전달식이 있었다.
사단법인 드림드림은 문화공연을 통해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을 수행하며 문화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앞으로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전략적 MOU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 사단법인 드림드림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음악회’
드림드림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할 문화복지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반찬 나눔 사업, 지역주민들의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드는 문화 공연 사업, 지역주민 축제, 다문화, 난민, 시니어, 경계선 지능인 등 약자와 동행하는 문화 공연 기획 및 예술 인재 양성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드림드림 이사장 크리스조는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요리하여 준비한 집 반찬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양뿐만 아니라 힘과 용기를 심어주면 좋겠다며, 반찬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가장 힐링 받은 사람은 우리 자신이었다.”라고 회원을 대표해서 인사를 전했다.
▲ 사단법인 드림드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반찬’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은 후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언젠가 ‘따뜻한 집밥이 위로와 힐링을 준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성스럽게 손수 만든 집 반찬이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가까운 이웃이 있다’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드림드림 이름처럼, 반찬에 사랑과 꿈을 실어서 아동들에게 잘 배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랑의 반찬’ 전달 사진
반찬을 전달받은 김 군 가정 어머니는 “엄마 아빠가 맞벌이 일을 하고 있어 아이들 식사가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집 반찬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빈부 격차, 소외, 지역갈등 등 많은 사회문제들이 있지만,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드림드림 같은 가까운 이웃들이 있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