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김종규)은 지난 6월 3일~5일까지 2박 3일간 선배시민(어르신) 75명이 울릉도·독도 문화탐방에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및 화도노인복지관 시니어스쿨 회원들과 문화탐방에 참여하고자 하는 60세이상 지역주민들로 구성하여 문화탐방을 진행하게 되었다.
선배시민이란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후배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노인’이라는 뜻으로 주도적이고 주체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살아가며 경험과 지혜를 가진 어르신들이 선배로서 후배시민을 돌보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노인’을 의미한다.
이번 문화탐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애국심과 독도가 대한민국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되며,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울릉도 일주여행 및 독도탐방 등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4일 독도에 입도한 75명의 선배시민(어르신)은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홀로 아리랑’노래를 합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강필석시설위원장(어르신)은 “독도에서 홀로아리랑을 다같이 부르니 눈물이 났다. 아름다운 우리 땅을 죽기 전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말하였고, 안진순선배시민(어르신)은 “독도에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독도에 직접 올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감격하였다.
김종규 관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노인복지관 최초로 선배시민과 함께 독도에 방문한 것자체가 의미가 있다. 선배시민(어르신)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 및 화도노인복지관에서는 온마음손뜨개, 온에어방송단, 동행방송단 3개의 선배시민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변화 및 주체적인 삶 영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