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진영)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마을과 소통하는 소소한 하루 제7회 세자율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개회사로 22대 강남구 당선인인 박수민 국회의원과 강남구의회 이호귀 구의원이 축사를 했다.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1천여 주민과 21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세자율 마을축제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봄비가 내렸음에도 1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가해 활기찬 분위기를 끌어냈다.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 알리마당, 나눔마당, 문화마당 5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먹거리 마당에는 세곡동 새마을 부녀회의 먹거리, 살맛나는 우리동네의 살맛동 분식, 성모자애복지관의 성모분식, 성모대학의 핸드메이드 커피&성모대학 굿즈 부스가 운영되었다.
체험마당에는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제로웨이스트샵 해달별, 더 느린걸음의 슬라임 체험, 마을기업 바른먹거리학교의 발효가게, 성모자애복지관의 커피방향제, 디폼블럭키링, 정리수납, 양말목 체험, 에코사각필통, 페이스페인팅, 전통 놀이 부스가 운영되었다.
알림마당에는 MTA 태권도 격파체험 부스, 숲여울기후환경넷 생물 손수건 만들기 부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세곡동캠프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부스, 못골도서관 책갈피 만들기 부스, 세곡동주민센터 분소의 건강&복지상담소, 청음복지관 수어로 배우는 달콤함 부스, 하상장애인복지관이 장애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성모자애복지관의 AAC로 장벽없는 세자율 만들기, 세자율 지킴이에게 감사를 전해요, 우리 세자율 마을 자랑하기 부스가 운영되었다.
나눔마당에는 성모자애복지관의 후원물품 판매, 지역주민의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었다.
문화마당에서는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지역주민의 ‘우쿠렐레’, 꿈의소리 음악학원이 공연을 무대를 채웠다.
성모자애복지관의 김진영 관장은 "비록 비가 내렸지만, 그 덕분에 선선한 날씨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봄비가 단비입니다.’ 말이 있듯이 농촌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고마운 단비라 생각합니다. 세자율 축제는 복지관의 힘으로만 이뤄질 수 없고, 지역사회 많은 단체와의 협력과 주민들의 관심으로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의 협력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만족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