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복지관에서 Cursillo Love Club Pops Orchestra(CLC) 재능기부 연주회가 열렸다. 이 특별한 연주회는 설날을 맞이하여 성모자애복지관 및 별도시설 이용인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주회에는 성모자애복지관, 성모자애보호작업장, 성모자애주간보호센터, 성모자애 공동생활시설, 미리암의 집, 엠마하우스 이용인 약 100명 가까이 참가했다. CLC는 이용인들이 무대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연주회를 이끌었다. 이용인들은 연주를 들으며 손을 좌우로 흔들고, 무대에 나서 서로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춤을 추기도 했다.
CLC는 재능기부 연주뿐만 아니라 2백만 원의 후원금도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달하며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모자애복지관 김진영 관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해 준 CLC와 그들의 따뜻한 연주와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