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지난 2월 7일과 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설레는 날, 행복하세龍’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약 경로당인 진흥㉵ 경로당과 한양수자인㉵ 경로당에서 열렸으며, 3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새해를 기원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행운권 뽑기, 윷놀이, 만두 빚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로당 임원진은 “회원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갑진년 새해부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기관과 협약을 맺은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협약 경로당을 확대하고 이용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경로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