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는 지난 1월 24일 보은 부룡관합기도에서 지원한 후원물품을 저소득 장애인 및 홀몸어르신께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보은 부룡관은 벌써 5년째 소속 원생이 정성껏 모은 라면을 자활센터에 기부하고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자활센터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반겨주셔서 좋았어요”,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저마다 한 마디씩 소감을 밝혔다. 부룡관 조명희 관장은 해마다 후원활동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약자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키워가는 것 같다며 자활센터와 꾸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활센터는 종사자 및 자활참여자가 함께 ‘희망씨앗 봉사단’을 구성하여 분기 1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에는 모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환경개선이나 물품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