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로비에서 9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환경과 마을, 우리의 손으로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그린필더(Green Fielder) 주민모임과 대장동 미술교실 주민모임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업사이클링(재활용품 재탄생) 제품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림 작품을 통해 주민들 간 이웃 관계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표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과 마을을 생각하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에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추석맞이 ‘나눔이 퍼지다’ 생필품 모으기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직원들도 이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과 공동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기후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시민대학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