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복지관 리모델링 진행 중이며, 리모델링 기간에도 다양한 돌봄 사업과 찾아가는 복지 프로그램, 중·고령 지역주민의 노후 준비 정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니어 라이프 디자인 모델(Senior Life Design-Model, 이하 SLD-M)’의 시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관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8개월간 종사자들은 SH공사 지하 1층,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1층 구 어린이집, 한울교회 1층 공간으로 이전하여 임시복지관 형태로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돌봄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필수 사업과, 주민의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시니어 라이프 디자인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돌봄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어르신 중 결식의 위험에 놓인 어르신을 지원하는 「식사배달서비스」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재활서비스 지원을 위한 「심전발달재활센터」 ▲초등학령기 아동 양육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일원다함께키움센터」 ▲1인 가구 어르신 위기대응 모니터링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프로그램은 리모델링 진행에 따른 공간사용의 제약으로 인해 이용자 가정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거점 공간을 활용한 서비스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주민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중/고령 1인 가구 발굴 지원사업 「사다리 프로젝트」 ▲찾아가는 건강장수프로그램(방문형 인지할동)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의 자기건강관리기능 향상을 위한 「건강+」 ▲방문형 운동코칭프로그램 「리무빙」이 운영 중에 있다.
내년 5월 리모델링 후 ‘시니어 라이프 디자인 모델(SLD-M)’ 은 어르신들의 신체, 인지·정신, 주거, 사회관계, 자기결정지원 총 5가지 영역으로 종합적인 지원사업이 제공될 예정이며, 중·고령자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이다. 공사로 인해 다소의 불편사항이 있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분주하게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