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족센터가 5월 12일 일요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 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광주시 다문화어울림축제에 참여해 세계전통문화체험과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가족센터는 볼리비아, 몽골,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6개국의 결혼이민자 활동가가 직접 다양한 전통 의상과 전통 물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전통문화체험 부스와 함께, 다문화 응원 메시지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광주시가족센터 부스에서 전통 의상을 직접 착용해보거나 전통 물품을 체험해보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진행을 위한 응원 메시지 배너에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우리는 하나’, ‘다문화 가정 늘 행복하세요’, ‘우리 같이 행복하게’, ‘함께하는 사회 파이팅!’, ‘차별에 굴하지 말고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만 보자’ 등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응원 메시지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나라의 관람객들이 각국의 언어로 적거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작성하기도 하여 다문화 이해의 가장 큰 가치인 ‘소통과 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을 높이고 다문화 어울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광주시가족센터 : 031-798-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