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진행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황일면)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연계하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에서 교직원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펼쳐 총 66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어려웠지만, 거리두기 해제로 캠페인을 재개할 수 있어서 이식대기 환자에게 따뜻한 희망의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 동참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는 “평소에 관심이 있었는데 우리 병원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하는 것을 보고 바로 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스에 오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간호사실에도 홍보하겠다며 신청서도 가져갔다.
병원에 검진 받으러 방문한 부부는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손오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장기기증 활성화로 대기 중인 말기 부전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식의 기회가 주어져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내원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생명나눔 실천운동을 개최하는 등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관계자 분들과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한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