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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나누는 따뜻한 청년사업가 이용성 대표를 만나다
  • 문현숙
  • 등록 2022-06-18 0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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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피자 이용성 대표


경기도 안성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피자’ 이용성 대표(32세)는 매월 수익금 중 일정 금액을 그룸홈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안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피자를 기부하고 있었다. 피자를 기부하는 양이 많은 날에는 당일 낮 장사를 포기할 정도이지만, 이 피자를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빨리 배달하고 싶은 마음에 전 직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힘들기 보다는 행복하고 피곤한 줄도 모른다고 하였다.

 


얼마전 지역아동센터에 피자를 전달할 때에 아이들이 고맙다며, 이용성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댄스 선물을 준비하여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하며 함빡 웃음을 짓는 그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또한 6월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피자를 전달하러 방문했을 때에 장애인 친구들이 피자를 보며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이하며 신나하는 모습에서 또 한번 큰 선물을 받았다는 이용성 대표, “작은 선행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밀알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고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청년 대표의 환한 미소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 2년여의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으며, 청년 피자 이용성 대표 역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나누면 커지고 주면 돌아온다는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매달 변함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피자 기부를 이어가겠다면서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수줍어하는 모습에서 따뜻함과 진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

 

‘피자 청년’ 이용성 대표님의 환한 미소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이 되어 희망을 선물해 줄 것이라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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